대구 키스방 핫하더라구요!!

요즘 대구에서 키스방이 핫하더라구요.

제 친구도 최근에 다녀왔는데, "분위기가 완전 달라!" 하면서 강추하더라고요. 대구야 원래 밤문화로 유명한 도시이긴 하지만, 대구 키스방은 좀 더 감성적인 접근을 하는 것 같아요. 특히 20대 초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에요.

제 주변을 보면 연애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려는 느낌이 강한데,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스킨십이나 감정 표현을 편하게 해볼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. 방마다 프라이빗한 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, 중간중간 음료나 과자도 주니까 긴장 풀기 좋대요.

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장소이기도 해요. 어떤 사람들은 "진지한 관계보다 가벼운 접촉을 부추긴다"고 걱정하기도 하고, 또 어떤 분들은 "자유로운 관계 형성의 하나의 방식일 뿐"이라고 보시더라구요.

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공간이 생긴 건 현대인들의 관계 방식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라고 봐요. 대구에서 놀 거리를 찾는다면, 분위기 잡고 싶을 때 대구 키스방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