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 키스방 - 허니 키스방
- 강남 키스방
- 5월 1일
- 1분 분량
강남 키스방 체험기 : 생애 첫 방문 후기
지난 주말, 10년 지기 친구 현성이랑 술 한잔 하다가 갑자기 "우리 키스방 한번 가볼까?"라는 제안을 받았어요. 솔직히 말하면 저도 궁금했지만 막상 가자니 떨리더라구요. 현성이 말로는 "강남에 괜찮은 곳 있다"길래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죠.

찾아간 곳
강남역에서 5분쯤 걸어가니 키스방 간판이 보였어요. 3층 건물 전체가 강남 키스방이라고 하더라구요.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할 때 손이 덜덜 떨렸다는 게 함정...
첫인상
1. **분위기**: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지 않았어요. 레스토랑 같은 느낌?
2. **가격**: 1시간30분에 15만원. 현성이 카드 내밀 때 나도 모르게 "아~괜찮네" 소리 나왔어요.
3. **룸**: 우리가 간 방은 하트 모양 침대에 조명이 예쁘게 깔려있더라구요. 근데 침대 바로 앞에 큰 거울이 있는 게 좀 부끄러웠어요.
웃긴 일화
술기운에 룸 들어가자마자 현성이 "야, 너 오늘 양치했냐?" 묻더니 자기는 미리 스프레이 챙겨왔다고 자랑하더라구요. 정말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왔어요. 직원분이 음료 가져오시다가 그 말 듣고 같이 웃으셨다는...
서비스 평가
- **장점**: 생각보다 직원분들 친절하셨어요. 우리가 초보 티 내자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졌어요.
- **단점**: 화장실이 조금 좁았어요. 키 큰 저로선 좀 불편했음.
- **의외의 점**: 제공되는 음료가 생각보다 퀄리티 좋았어요. 특이하게도 유자차가 나오더라구요.
후기
솔직히 가기 전엔 '이런 곳이 다 있나' 싶었는데, 막상 가보니 그냥 친구들이랑 놀 수 있는 공간 같았어요. 특별히 뭐라기보다는 그냥 편한 분위기에서 수다 떨며 놀기 좋은 곳? 다음에 또 가진 않을 것 같지만, 한번쯤은 괜찮은 경험이었어요. 현성이는 다음에 또 가자고 난리지만... 제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좀 힘들 것 같네요.
꿀팁
1. 가기 전에 꼭 양치하세요. 제 친구처럼 스프레이까지는 좀...
2.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직원분께 편하게 물어보세요. 우리처럼 어색해하지 말고요.
3. 너무 늦은 시간에는 가지 마세요. 우리가 간 10시쯤도 조금 피곤해 보이시더라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