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스방 후기 ~
- 키스방 후기
- 2일 전
- 1분 분량
키스방 후기
역 골목에서 찾은 이 키스방은 제 예상과 180도 달랐어요. 검은색 무광 외벽에 'K-ROOM'이라 적힌 간판만 보고는 평범한 노래방인 줄 알았죠. 계단을 내려가자 20대 남녀 3명이 대기 중이었는데, 직원이 "1인실 원하시나요?"라고 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.

**▶ 놀라운 디테일**
- **소음 차단 시스템** : 문 두드리는 소리도 차단되는 완벽한 방음
- **공기청정기** 3대가 계속 가동 중 (타바코 냄새 제거용)
- **5분마다 자동 환기** : 천장에서 신선한 바람이 나오는 하이테크 설비
**※ 주의해야 할 점 3가지**
1. 화장실이 복도 끝에 1개뿐이라 급할 때 불편
2. CCTV 없지만 직원들이 15분마다 복도 순찰
**▼ 예상치 못한 상황**
30분쯤 지났을 때 갑자기 "연장 하시겠습니까?"라는 인터콤 음성. 벽면 디스플레이에 요금이 뜨더군요. 급하게 나오려다가 소파 뒤에서 미처 못 본 **"추가 서비스 가격표"** 발견
**체험자 한마디**
"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자와 처음 만난 장소로 선택했는데, 서로 얼굴 보기도 전에 어두운 공간에서 접촉해야 해서 이상했어요. 다음엔 평범한 카페에서 만날 걸 그랬네요." - 29세 여성 (익명 요청)
**✓ 결론**
키스방은 분명 기존 유흥시설과 다른 포지션이에요. 하지만 초심자가 알기 힘든 암묵적 룰이 많아 사전 조사 필수! 단순 호기심으로 가면 금전적/심리적 부담 갈 수 있으니, 꼭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방문하길 추천합니다.